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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촬영하기] 폐교가 미술관으로 변한 단양 아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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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7-13 13:24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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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는 폐교보다는 미술관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작은 예술 공간이 있다. 폐교였던 곳을 서양화과 남편과 설치미술가 아내가 함께 가꾸어 만든 작은 미술관. 아미미술관이다. 매년 수십 명의 아마추어 작가를 배출하고 있는 신진작가들의 터전인 만큼 건물 곳곳에서 다양한 예술적 감각을 느껴볼 수 있다.

 

작가들의 예술 작품과 수선화, 겹벚, 목련, 눈꽃 등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과 조화를 이루기에 아미미술관은 다양한 소품 없이도 예쁜 사진을 찍기 참 좋은 곳이다. 유난히 여름이 빨리 찾아 왔던 그해 여름, 다소 특별한 공간에서 다소 특별한 소품으로 촬영한 아미미술관을 소개한다.

 

 #1. 영혼의 꽃밭과 담쟁이넝쿨

 

아미미술관의 대표 포토존, 영혼의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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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마룻바닥이 반가운 좁은 복도에 들어서면 알록달록한 종이 모빌이 우리를 반겨준다. 영혼의 꽃밭이라 불리는 이곳은 아미미술관의 대표 포토존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모빌 아래 나란히 서 보자. 우리의 찬란한 앞날을 축복해 주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삼각대를 사용한다면 높이는 아래에서 위를 올려보듯이 찍는 로우앵글이 좋다. 모빌과 함께 전신을 담으면 좀 더 길쭉길쭉한 비율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수평을 맞추지 못해 사진이 조금 비뚤게 나와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기본 보정 툴만으로도 PC에서 간단히 수정할 수 있다.

 

 

 

반사판이 금지되어 있기에 햇빛이 잘드는 시간에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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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미술관은 주변 관람객들을 위해 촬영 시 조명 및 반사판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더욱이 실내이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건지 모를 만큼 미술관 외벽을 가득히 감싸고 있는 담쟁이넝쿨은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미술관 모토를 보여주고 있다. 창틀에 기대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파파라치컷으로 찍어보자. 영화 그해 여름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애틋한 멜로 영화의 한 장면이 되어 본다. 외부로 나와 피크닉매트를 깔고 앉아 담장넝쿨을 배경 삼아 찍어보는 것도 좋다.

 

 

#2.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 관람실

 

1-3반 어쩌면 2-1반 이라고 불렸던 교실은 예술작품이 모여 관람객이 삼삼오오 몰려드는 예술 관람실로 탄생. 관람실의 예술작품과 어우러져 스냅사진 또한 예술작품의 하나로 탄생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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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실의 예술작품들과 흔들의자, 책상, 피아노 등을 액자에 담긴 그림이라 생각해 보자. 배경을 액자 삼아 그 속으로 들어가 보는 상상은 셀프 촬영 시 좋은 노하우가 된다. 커다란 격자창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어보면 좋다. 실내촬영인 만큼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따뜻한 빛을 조명으로 쓸 수 있다.

 

여분의 옷을 준비한다면, 커플만의 이야기가 담긴 의상을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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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많고 미술관 내부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복장은 롱드레스보다 미니드레스가 좋다. 유니폼을 입는 직업을 가졌거나, 커플의 이야기가 담긴 옷으로 컨셉을 잡아 촬영해도 좋다. 일반 드레스를 입는 것보다 추억에 남고 더욱 재미있는 사진이 탄생할 것이다. 여벌의 드레스를 준비한다면 생활한복을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포인트가 들어간 생활한복은 아미미술관과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3. 숨겨진 장소, 작은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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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실 맨 끝에는 고뇌와 탄생의 공간인 작가들의 작업실이 위치해 있다. 관람이 금지된 구역이지만 촬영의 경우 사전에 양해를 구하면 잠시 둘러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정갈하게 정리된 모습보다는 다소 흐트러진 오래된 서재 같은 모습에서 오히려 따뜻한 감성이 느껴진다. 아날로그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는 곳, 흑백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다.

 

#4. 자연이 만든 예술 야외운동장

밖으로 나오면 미술관이 학교였다는 사실을 증명하듯 푸릇푸릇한 잔디 운동장이 우리를 맞이한다. 초록이 가득한 운동장에서 발랄한 컨셉으로 스냅사진을 촬영해보자.

운동장에서는 역동적인 모습의 커플사진을

운동장을 주변으로 아름다운 배경은 충분하니 다양한 몸짓 표정 등 좀 역동적인 모습으로 우리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자. 카메라를 연사로 해놓고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면 좋다. 사방으로 자연광이 비추고 있어 구도만 잘 잡아도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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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나무 그늘을 찾아가 보자. 피크닉매트를 깔고 앉아 사진을 찍어 봐도 좋고 계절 따라 곱게 핀 꽃나무들 사이로 들어가 찍어 봐도 좋다. 나란히 앉아 풍금 소리에 맞춰 노래를 불렀을 법한 음악실 나무의자 또한 곳곳에 있으니 쉬어가며 한 장 한 장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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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평생의 친구라고 했던가.

친구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Ami'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아미미술관의 설립자 또한 예술가 부부였다고 하니 아미미술관은 어쩌면 그런 부부를 위한 공간일지도 모르겠다햇살이 가득한 여름, 이곳에서 평생을 친구처럼 연인처럼 그렇게 함께하자는 약속을 해보는 건 어떨까?

당신을 떠올리면 내 마음은 언제나 여름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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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스냅퍼

사진_ 스냅퍼, 포토그래퍼 김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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