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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춰버린 동화나라 용마랜드
  • 장소 용마랜드
  • 계절 여름, 가을
  • 소품 부케, 부토니아, 베일, 가랜드, 피켓, 캐릭터풍선, 포토프롭스
  • 의상 캐주얼 드레스, 수트

시간이 멈춰버린 동화나라 용마랜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서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조끼를 입고 회중시계를 든 토끼가 늦었다며 뛰어가는 것을 발견한다. 호기심이 생긴 앨리스는 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들어가고, 끝도 없이 떨어지다가…’
서울에 시간이 멈춰 버린 동화나라, 폐장한 놀이공원 용마랜드가 바로 그런 곳이다.
사람들의 함성은 들리지 않고 더 이상 놀이기구는 제 기능을 하지 않지만 이상하고 아름다운 곳.
동화 속 앨리스처럼 용마랜드로 여행을 떠나보자. 어쩌면 회중시계를 든 토끼를 만나는 기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 원색의 향연 빨간 버스
 

 
용마랜드 입구에 들어서면 쨍한 색이 매력적인 빨간 버스가 눈길을 끈다.
색감도 예쁘지만 군데군데 적당히 벗겨진 페인트가 빈티지한 감성을 더해 미국의 60, 70년대 같은 영화 포스터 같은 컷을 건질 수 있어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ㅣ사진의 포인트는 단순하게!
 
 
 
빨간 버스는 색감으로 포인트 주기 찍기 참 좋은 공간이다. 적당힌 벗겨진 페인트는 빈티지한 느낌도 줄 수 있다.
그러나 배경에 욕심을 부려 많은 요소를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의 포인트는 빨간색, 그리고 신랑과 신부이기에 주제에 눈이 가도록 찍는 것이 좋겠다.
 
 
# 시간은 멈췄지만 영원한 로망스 회전목마
 
 
 
한때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을 회전목마는 놀이동산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회전목마 촬영 때 사진 전체를 담고 싶다면 카메라는 피사체보다 앵글을 낮추어 올려다보는 느낌으로 찍어주면 된다.
그야말로 쉽게 거절 못할 로맨틱한 사랑 고백처럼 궁극의 로맨틱한 컷을 찍을 수 있다.
회전목마 촬영에 조금 욕심을 부린다면 낮보다 조명이 켜진 밤에도 도전해보다. 눈부신 조명이 더해져 풍부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ㅣ물이 선물하는 데칼코마니 기법, 반영 사진을 꼭 찍어보자
 

 
용마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자 꼭 사진으로 남겨야 할 귀한 촬영 스폿이 있다.
바로 회전목마 앞서 찍는 반영 사진이다. 반영 사진은 물이나 유리 등에 빛이 반사되어 비친 피사체를 촬영한 사진을 말한다.
용마랜드에서는 이 반영사진을 위해 회전목마 앞 웅덩이에 계속 물을 채워 넣는다고 한다. 데칼코마니로 찍은 듯 색다른 사진도 잊지 말고 촬영해보자.
 
ㅣ사진 속에 그림자를 담아보자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 만들어지는 그림자는 지나치지 말고 프레임 속에 담아보자.
산뜻한 노란 벽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마치 유럽 어느 거리에 있는 노천카페 앞 차양을 연상케 하고 다정한 연인의 실루엣과
무심히 들고 있는 소품 또한 조우를 이뤄 그림자를 통해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사랑의 선율이 귓가를 맴돌게 하는 피아노
 
 
 
빨간버스 앞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낡은 피아노 앞에서 촬영도 놓칠 수 없다.
부케는 자연스럽게 올려놓고 연인이 나란히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낭만적이다.
우연히 마주친 관리자 아저씨가 피아노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라고 권할테니 망설이지 말고 올라가보자!
 
ㅣ익살스럽게 또는 달콤하게
 
  
 
나만의 스타일이 담긴 웨딩 세리머니를 준비하는 연인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촬영도 늘어나는 추세다.
손수 준비해 정성은 담은 소품으로 사진의 풍미를 높여보자. 익살스럽게도 또는 달콤하게!
 
ㅣ소박하지만 특별한
 

 
어쩌면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세련된 것일지도 모른다.
배경이 예쁘고 화려해도 좋지만 연인의 모습을 가장 진솔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우리’ 그 자체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오래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은 사진은 아깝지 않은 재산이 된다.
 
 

사진 / 포토그래퍼 '메리앤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