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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스며들다
  • 장소 전주 한옥마을
  • 계절 여름, 가을
  • 소품 부토니아, 코사지, 원앙
  • 의상 한복, 수트

전주, 스며들다

옛 정취와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한옥마을은 700여 채의 전통 한옥이 마을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한옥마을은 단순히 옛것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간이 아닌 현재 주민들의 삶이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녹아 있는 곳이다. 아마 부부도 것도 그런 것이 아닐까. 각기 다른 남녀가 만나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둘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 마치 전주처럼.

 


 

 
# 오롯한 공간 향교 로맨스
 
 
 

한옥만큼 가장 한국적인 것이 또 있을까? 한복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향교에 들러보자. 촬영 날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시기만 잘 맞는다면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마치 황금빛 정원이라고 불릴 만큼 그 색이 곱고 아름다워 한복 촬영하기에 가장 조화로운 곳이다.
 
ㅣ피사체는 인물이 아니어도 괜찮다.
 
웨딩촬영을 할 때 피사체가 꼭 인물이 아니어도 괜찮다.
소담한 담장은 그 자체로 훌륭하고 원앙은 금실 좋은 부부의 상징으로 한 컷 담아두면 두고두고 보기 좋은 사진이 된다.

 
 
# 빛이 머물러 예술이 된 공간 한벽굴
 
 
 

해가 잘 드는 시간을 체크해 한벽굴로 가보자. 일제강점기 때 역사의 아픈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지만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는 이가 많은 곳이다. 어두운 굴 안으로 쏟아지듯 빛이 들어 ‘부부의 앞날에 찬란한 날만 가득하다’ 는 의미 있는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다. 빛이 풍경에 스며들어 시선을 머물게 한다.
 
 
# 천변 길 따라 흐르는 진솔한 감성
 
 
 

드높은 하늘과 솔솔 부는 바람을 즐기며 거니는 아리따운 여인과 그 손을 꼭 잡은 남자. 고운 색채와 유려한 선의 한복을 곱게도 여몄다. 황홀한 풍광 속 한복을 입고 거니는 연인의 모습이 한 폭이 그림 같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에서 뜨거운 사랑이 느껴지는 그들의 한때. 산책로 정비가 잘 돼있어 손을 마주잡고 걸으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스러운 컷을 연출하기 좋은 곳이다.

 
ㅣ한복은 자체로 수려하다
 
 
 

전주에서 한복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옥마을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답고 한국적인 공간이 많다. 한복촬영은 화려한 소품이 없어도 신부의 단아한 자태, 신랑은 강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임팩트 있는 사진이 완성된다.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마주잡은 그 손, 또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손짓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다운 사진이다.

 

바라만 보아도 사랑이 샘솟는 두 사람의 앞날이 꽃길로 가득하길 바란다..

 

 

사진 / 포토그래퍼 '김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