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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장소 올림픽공원
  • 계절 여름, 가을
  • 소품 부케, 부토니아, 화관, 조화 꽃, 롱베일
  • 의상 캐주얼 드레스, 수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올림픽 공원

올림픽공원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종종 비유된다.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드넓은 녹지가 펼쳐지고, 조금만 눈길을 돌리면 형형색색의 꽃 잔치가 열리는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어느 장소에 가도 다채로운 촬영 포인트로 가득하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환하게 사랑스런 미소를 지어보고, 바람이 불면 휘날리는 치맛자락과 머리카락을 바람에 맡겨도 보자. 햇살보다 평온한 풍경이 더 빛나는 올림픽공원을 천천히 걷다보면 둘의 사랑은 좀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 찬란한 꽃들의 향연 (장미광장 & 들꽃마루)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었고 장미정원 옆의 들꽃마루에는 노랑 코스모스가 자태를 뽐내고 곳. 자연이 준 최고의 세트장이라고 할 만큼 특별한 소품 없이도 만개한 꽃들이 포인트가 되어 신부의 청초함을 고조시키는데 완벽한 장소다. 양 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노랑꽃의 향연은 연인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담을 수 있다. 오로지 둘만의 달콤한 시간으로 가득찰 것이다.

 

 

 

 

# 결코 외롭지 않은 ‘나홀로 나무’

 


 

올림픽공원의 상징으로 가장 유명한 ‘나홀로 나무’는 누구나 아는 포토존이다.

‘나홀로 나무’ 앞에서 촬영을 할 때 가만히 서서 포즈를 취하기 어색하다면 꽃 한 송이, 또는 부케를 들고 촬영해보자.

어색한 손동작은 꽃 한 송이로 긴장감을 풀어주는데도 유용하며 한 송이의 꽃과 한 그루의 나무가 멋스럽게 어우러져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을 연출하기 좋다.

동화처럼, 영화처럼, 또는 로맨틱한 모습까지 멋진 사진의 배경이 되어 주고 있는 ‘나홀로 나무’의 또 다른 이름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아닐까.

 

 

ㅣ클래식은 언제나 옳다. 베일활용하기

 

 

 

베일은 활동도가 높은 소품으로 그 쓰임새가 좋다. 화관 뒤로 베일을 이으면 결혼사진의 정석처럼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연인이 함께 살포시 베일을 덮으면 은은하게 비치는 베일 사이로 신비롭고 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베일을 활용 할 땐 푸르른 녹음 속에서 촬영해보자. 아웃포커싱으로 배경을 뿌옇게 처리해 새하얀 드레스와 베일, 그리고 싱그러운 뒷배경이 조우를 이뤄 사진이 한층 따뜻해지고 풍부해질 것이다.

 

 

 
# 오래도록 진하게 기억 될 몽촌토성 낭만 산책로
 
 
 

널따란 올림픽공원에서 몽촌토성 산책길은 꼭 들려보다. 이때 인물은 크게 촬영하는 것보다 와이드앵글로 자연 속에 인물이 묻혀 있는 것처럼 작게 찍는 것이 포인트다. 앵글의 잡힌 풍경 그대로 마음속 액자에 얼른 끼워두면 오래두고 보아도, 시간이 많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 둘만의 풍경화가 완성된다. 몽촌토성 산책로 주변은 자연광이 강하게 내리쬐지 않은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더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주 늦은 시간 촬영이라면 역광을 이용해 실루엣만 촬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찍으면 예술이 되는 평화의 문 주변
 
 
 
평화의 문을 지나 광장 안쪽을 따라 걷다보면 무심하게 서 있는 나무를 발견할 수 있다. 지나치기 쉽지만 구도를 잡고 잘 활용하면 마치 스튜디오의 가벽처럼 웅장한 배경이 되어주며 분위기 있는 한 컷을 만들 수 있다.
 
 
ㅣ 햇살이 드리우는 순간은 로맨틱한 매력을 극대화 한다
 
 
 

공원에서 촬영할 때 햇빛이 강한 시간대 잔디밭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인상을 찌푸리게 돼서 자연스러운 표정의 사진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때 울창한 나무가 많은 숲으로 이동해보다. 얼기설기 수많은 나뭇가지 사이로 태양을 배치하는 구도로 촬영하면 강렬한 햇빛을 피하면서 나무 틈 사이로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빛을 입은 사진은 연출할 수 있다. 사진은 찰나의 순간이 아니라 빛의 향연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올림픽 공원은 사계절 각각의 모습이 색달라 언제 촬영해도 그 매력을 담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 계절을 불문하고 항상 매력적이라는 점이다. 꽃과 나무들이 절경을 이루는 곳. 탁 트인 넓은 잔디와 노을이 항상 예뻐 여지없이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곳. 사랑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딱 적당한 곳. 눈부신 가을 햇살 아래 서로에게 속삭여보자.

will you marry me?

 

 

사진 / 포토그래퍼 '김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