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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결혼 후기

우리는 회비를 모아 결혼합니다
  • 장소 서울 시민청
서울 시민청 예식후기- 박일호♥​이명신 부부
 

남들과 똑같은 결혼식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까?

바쁜 직장생활 틈틈이 직접 준비하는 결혼준비가 잘 될수 있을까?


결혼을 앞두고 두려움 반 막막함 반으로 웨딩컨설팅의 문을 두드리기도 하지만, 힘찬 설레임과 씩씩함으로 찾아온 박일호 이명신 커플은 잘하는 결혼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5년 10월 25일 서울시 시민청에서의 결혼식을 올리기로한 박.이 커플

8개월 전부터 예산을 짜고,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함께 살 둥지를 구하고, 해야할 많은 일들을 하나하나 꼭 둘이서 의논하며 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하객은 신랑측 50명, 신부측 50명, 양쪽 친구 20명으로 딱 120명만 초대하기로 하였다. 물론 부모님의 반대는 당연했습니다. 

교통좋은곳 음식좋은곳에서 그간 못만났던 지인들까지 모두 초대하고 싶어하시는 부모님께 “결혼은 우리가 하는 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형식으로 꾸미고 싶습니다. 

축의금 결혼식 비용, 피로연비용 모두 두사람의 힘으로 하겠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부디 참석하셔서 잘살라는 덕담으로 축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라는 설득으로 허락을 받았습니다.


결혼식 비용의 원칙은 실용과 합리적인 소비.


구하기 힘든 신혼집은 서울전세비용으로 서울근교의 빌라구입하였습니다. 자금은 두 사람의 저축과 은행대출로 마련하고, 부족한 부분은 부모님께 반드시 갚기로 하고 융자를 받았습니다.

꼭 가고 싶은 곳을 신혼여행지로 정한 스페인 여행은 일찌감치 예약하여 항공권 할인과 자유여행으로 비용절감.


시민청의 장소사용료는 종일 사용하는 조건으로 66,000원,

웨딩촬영은 두 사람이 처음만난 추억의 장소 경주에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 셀프촬영으로 별도의 의상이나, 메이크업 등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습니다.

상업적인 웨딩스튜디오의 똑같은 사진보다 의미 있는 장소에서 여행을 겸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웨딩드레스는 직구사이트에서 10만원대에 구매.

친구가 정성껏 만들어준 부케.

피로연등 기타준비는 시민청 협력업체인 서울시 결혼문화협동조합의 조합원을 이용하여 피로연 120명

660만원 메이크업 20만원, 예식사진 50만원, 별도의 결혼예물은 하지 않고 만난지 1주년 기념으로 한 커플반지를 결혼반지로 하였습니다.

​이로써 결혼비용은 총 천만원이 들지 않았으며, 이 또한 결혼식 전부터 각자 100만원씩 회비로 모아 지출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결혼식 준비를 하면서 부부란,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의논하고 함께 결정해 나가면서 두 사람이 하나 되는 것이라는 결혼의 참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을 위한 결혼이 아닌,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결혼식으로 행복한 결혼준비를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결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