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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결혼 준비 DIY   /  신혼여행가기 신혼여행가기 여전히 진행중인 우리의 신혼여행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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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가기

대한민국 최동단의 섬에서 보내는 우리 둘만의 이색적인 신혼여행
  • 계절 여름
  • 장소 울릉도
  • 코스 울릉도-독도전망대-행남해안산책로-관음도-독도
  • 예산 1,070,000원

'울릉도' 신혼여행 코스

1일차 : 울릉도 입도-독도전망대-행남해안산책로
2일차 : 태하-천부-관음도-저동항
3일차 : 울릉도-독도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유인도 울릉도. 동해안에서 고속선을 타고도 약 3시간을 주파해야만 도착할 수 있는 멀고먼 섬이다. 이렇게 단단히 마음먹고 가야하는 곳이지만 한 번 가보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질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이번 여름, 외딴 섬 울릉도에서 부부만의 오붓한 휴가를 보내며 인생의 새 출발을 다짐해 보는 건 어떨까?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고, 싱그러운 초목으로 가득한 여름의 울릉도는 평생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여행지로 평생 기억될 것이다.

 

 

여행 1일차. 울릉도 신혼여행의 첫 출발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동항.

 
#1. 맑은 날에는 독도가 보이는 ‘독도 전망대’
 

도동항 인근에는 맑은 날에는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 최동단의 영토 ‘독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독도 전망대가 있다. 케이블카를 타면 전망대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니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정상에서는 울릉도의 도심 풍경을 비롯해 대한민국 동해상의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정상에는 대한민국 제일 동쪽의 로또 판매점이 있으니 예비부부가 앞으로의 행운을 기원하며 로또 한 장 구입해보면 좋을 것 같다.
 

 
‘독도 전망대 어떻게 갈까? 경북 울릉군 울릉읍 약수터길 99 / 케이블카 탑승료 (성인 7,500원)
 
 
#2. 대한민국 최동단의 멋진 해안 산책로 ‘행남해안산책로’
 
옥빛 바다를 끼고 화산으로 형성된 울릉도의 조밀한 지형 틈으로 걸을 수 있는 행남해안산책로는 울릉도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의 산책로이다. 경사가 거의 없고 길이 잘 닦여 있기 때문에 부부가 두 손 꼭 잡고 대화하며 걷기 좋은 길이다.
 

 
‘행남해안산책로’ 어떻게 찾아갈까?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도동항에서 출발)
 
 
#3. 울릉도 여행 와서 안 먹으면 서운한 수산물과 호박 막걸리
 

 

울릉도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싱싱한 수산물. 육지에서 한참 떨어져 있기에 깨끗한 바다에서 서식하는 싱싱하며 맛 좋은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다. 행남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은 뒤에는 도동항으로 돌아와 부부끼리 오순도순 입안에서 향긋하게 퍼지는 쫄깃한 식감의 회 한 접시를 즐겨보자. 또한, 울릉도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인 호박. 달콤한 호박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식재료지만 다른 재료와 혼합했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특히 호박을 첨가해 만든 울릉도 산 호박막걸리는 달콤하며 쫀득한 맛이 입에서 착 감기는 것이 정말 환상적이다. 부부가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며 주거니 받거니 호박막걸리 한 잔씩 마시며 달달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여행 2일차. 일주도로 따라 돌아보는 울릉도 핫플레이스
 
#1. 멋진 자연 경관도 보고, 맛있는 울릉도풍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마을 ‘태하’
 

한국사진작가협회 뿐만 아니라 CNN에서도 인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비경이 울릉도에 있다. 바로 울릉도 일주도로를 따라 서북쪽 끝으로 향하면 태하리라고 하는 작은 마을이 나오는데 이 마을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간 후 10분 정도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울릉도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울릉도 서북쪽 정상 위에 위치한 대풍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현실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대풍전망대에서 백년 사랑을 언약하고 내려왔다면 태하마을에서 울릉도 산 해물이 듬뿍 들어간 중국음식을 즐겨보자. 울릉도를 대표하는 중국음식점이 이 마을에 두 곳 있는데 어느 곳을 가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태하리 마을’ 어떻게 찾아갈까?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리/모노레일 탑승료 (성인 4,000원)
 
 
#2. 한국 최초의 해중전망대. 울릉도 천부 해중전망대

태하마을에서 울릉도 일주도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향하다 보면 나리분지와 관음도 여행의 기점이 되는 마을인 천부리가 나온다. 천부리의 하이라이트는 2015년 개장한 한국 최초의 바다 속 전망대인 해중전망대이다. 괌이나 오키나와 등 열대 휴양지에서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 속 세상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시설로 꼭 가봐야 할 명소이다. 여름에는 해중전망대 입구 앞에 바다가 보이는 무료 천연 수영장이 오픈하니 미리 수영복을 챙겨오는 것도 잊지 말자. 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 줄 최고의 액티비티가 될 것이다.

 


 
‘해중전망대’ 어떻게 찾아갈까?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718-54/해중전망대 입장료(성인 4,000원)
 
 
#3. 울릉도 섬 속의 섬, 화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관음도’
 

도동항을 출발해 약 33km, 울릉도 해안도로를 따라 길이 끝나는 곳까지 달려온 신혼부부. 길이 끝났다는 아쉬움도 잠시. 이 곳 앞바다에 떠 있는 울릉도 부속 섬 중에서 2번째로 큰 관음도를 보면 아쉬움이 감탄으로 바뀔 것이다. 1시간 정도면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관음도, 그리고 관음도를 연결하는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환상적이다. 연인과 울릉도에서 기념할 만한 신혼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관음도에 가보자.
 

 
‘관음도’ 어떻게 찾아갈까?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관음도 입장료(성인 4,000원)
 
 
#4. 성목항 페리호에서만 볼 수 있는 울릉도의 해상 풍경
 

관음도를 보고 나와 남쪽으로 내려가 내수전을 들렸다 울릉도 중심지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해안도로는 지금 한창 막바지 공사 중에 있다. 아마 내년이면 도동항을 출발해 시계 방향 또는 반대 방향으로 울릉도를 일주 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관음도를 보고 나올 때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숙소로 돌아가야 하는데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관음도 인근의 섬목에서 저동항으로 운행하는 카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방법이 그것이다. 비용은 약간 비싸지만 렌트카를 실을 수도 있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페리에서 덤으로 울릉도의 멋진 해상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울릉도 일주도로를 따라 울릉도 비경을 감상하고 저동항에 돌아왔다면 울릉도 향토음식인 따개비 칼국수에 김치 한 점 올려 먹으면서 신혼여행을 마무리해보자.

 


 

‘섬목’ 어떻게 찾아갈까?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여행 3일차.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에 있는 우리땅 독도.
 
#1. 울릉도 여행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최동단의 영토 ‘독도’입도하기

 


 

울릉도 여행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3대가 덕을 쌓아야만 입도할 수 있다는 대한민국 가장 동쪽의 외로운 섬 독도여행이다. 독도는 서도와 동도 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위투성이의 작은 섬이지만 한국인에게는 의미가 깊은 장소이다. 독도에 상륙했을 때의 그 감동은 가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선물과도 같은 존재. 대한민국 최동단이자 국민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국토라는 상징성 가득한 곳에서 부부끼리 파도가 밀려드는 것과 같이 몰려오는 감동을 함께 느껴보며 울릉도 여행을 마무리 해보자.

 

글, 사진 : 너구리가족의 땅굴 밖 여행